2024.05.03 (금)
청도군은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차관, 임종식 교육감, 김하수 청도군수,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 총연맹회장, 이종평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도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에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 되는 행사로 청도군 38개 동장,새마을 지도자와 경북도 23개 시군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 현장을 함께 보고 느끼며,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유공자 표창, 재활용품 악기공연, 업사이클링 전시, 새마을운동 사진전, 환경체험 등 기념행사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새마을 환경살리기 속 나의 인생사진, 29초 영상메이킹’ 등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시군 읍면동 전역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환경운동으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및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지역 나눔을 위해 쓰이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환경은 하나의 지자체, 한 세대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이번 새마을 환경살리기가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실천방법이므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