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청도군은 2022년 7월 7일 청도군수실 접견실에서 민선 8기 제11대 김하수 군수의 주관으로 청도군지역 장애인 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사) 청도군장애인연합회 최미숙 회장과 청도군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7개 장애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지역 장애인단체 현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군 지역장애인 단체가 새로 출발하는 청도군 연합회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청도군 장애인단체가 어느 시·군 보다 모범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합니다. 단체장은 사심을 버리고 장애인단체 간의 화합을 해치는 행위는 없도록 해 주시고, 오직 지역장애인에게 봉사한다는 정신으로 임해주길 바라며 우리 행정은 원칙에 따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라 하면서 장애인 단체장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체 정관에 맞는 목적사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하수 군수는 장애인복지를 전공한 복지전문가로 2003년 6월 백혈병으로 쓰러진 시각장애인 아들을 돕기 위해 사) 청도군장애인연합회 백혈병 모금위원회에 모금 위원으로 참여하여 청도군 장애인들과 인연을 맺었으며, 위원회에서는 약 3,000만 원을 모금하고, 당시 김하수 위원은 환자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병원을 주선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사) 청도군장애인연합회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청도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인가를 받으면서 초대 원장으로 임명되어 특유의 붙임성으로 시설장애인과 몸소 부대끼며 지역장애인 직업재활의 기반을 닦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청도군에는 사) 청도군장애인연합회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청도군지회,경북농아인협회청도지회,경북척수장애인협회청도군지회,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청도군지회,경북교통장애인협회청도군지회, 경북장애인정보화청도군지회, 경북장애인권인협회청도군지회 등 8개 단체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