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인 3월 2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소관 실국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동의안,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편성됐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세출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4천 613억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1천 652억원이 증액(12.75%)된 규모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는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예산안 등 안건심사 시 실국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환(영천)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안 재원확보를 위해 각 실국별 세출예산에 대한 일괄 삭감이 많은데,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국비확보와 연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안 편성을 통한 지원과 더불어 도세감면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조속한 도세감면 추진을 주문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공공근로사업 등 추경사업들은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추경확정 후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